패션(Fashion)

화려하고 예쁜것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만의 개성(Identity)에 어울리는 스타일링(Styling)'이라 말할 수 있다.

• 자신의 체형을 정확히 파악하고 단점은 감추고, 장점은 극대화 할 수있는 맵시를 연출하라.
• 유행패션을 지나치게 따라하다 보면 자신만의 어필 포인트를 놓칠 수 있다. 따라서 전체적으로 깔끔함을 유지하고 패브릭 악세사리로 포인트만 살리자.
• 너무 진한 향수는 피하라. 누구나 기분좋은 느낌을 가질 수 있는 은은한 향수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 과도한 악세사리는 혐오감 주거나 촌스러워 질 수 있으므로 가벼운 포인트를 주는 용도로만 사용하자.
• 흰 양말(남성), 얇은 블라우스 안에 짙은 속옷(여성)은 최악이다. 요것만은 정말 피하자!

매너(Manner)

약속시간을 우습게 보지 말라! 어떤일이 있어도 다음 세가지는 꼭 지키자!

• 약속시간 5분전 도착은 매너타임
  무조건 상대방보다 먼저 도착해 기다리는 매너를 보이자. 하지만, 피치못할 사정이 있어 약속시간에 맞춰야 한다면 5분전까지는 꼭 도착하도록 하자. 상대방은 약속시간이 가까워 오는 10분 ~ 5분 전 쯤부터 설렘 반, 초조함 반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기다리게 된다. 이 시간이 기대감이 극대화 되는 골든타임이다. 이 때를 놓치면 기다림에 지친 일그러진 상대방의 표정을 마주하게 될 지도 모른다.
• 상대방이 이유도 모른체 기다리게 하지 마라!
  피치못할 사정으로 약속장소 도착이 늦어질 경우, 반드시 상대방에게 사전연락을 하여 양해를 구하는 것이 좋다. 구체적으로 설명할 필요는 없다. 왜 늦어지는지, 어느정도 늦어지는 지만 간단하게 설명하고, 상대방이 마음을 다치지 않도록 말 한마디 한마디 조심해서 하도록 한다.
• 약.속.불.참.은.절.대.금.물!
  사전 통보없이 미팅에 참석하지 않는 것은 가장 피해야 할 일이다. 백년가약을 맺기위해 갖는 만남에서 서로간의 신뢰를 한번에 날려 버릴수도 있는 최악의 행동이다. 미팅 당일 취소나 일정 변경은 직접통화를 통해 정중하게 해결하자. 문자/SNS를 통한 일방적인 통보는 상대방의 마음을 상하게 하는 만큼 피하도록 하자.

장소(Place)

고급! 좋지만... 그 보다는 서로에게 집중할 수 있는 부담스럽지 않은 조용한 곳이 좋다.

프로필을 통해 상대방의 호불호를 어느정도 파악 했다면 일단은 상대가 좋아할 만 한 분위기를 가진 장소를 선택하도록 하자. 대화를 하다보면 표정과 말투에서 장소에 대한 만족도가 어느정도 드러나게 된다. 이를 잘 캐치해서 다음 미팅때 참고하도록 하자.

방문하기 쉬운 곳, 익히 잘 알고 있는 곳을 선택함도 좋다. 소문만 듣고 서로간에 한번도 가보지 않은 낮선 장소를 선택하는 것은 좋지않다. 사람은 익숙한 환경에서 자연스러운 행동을 하게 되는데, 왠지 처음 방문하는 곳에서는 장소도 사람도 본인을 부자연 스럽게 만들고 미팅에 집중할 수 없게 될 수도 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건 화려하고 고급스럽고 러블리한 분위기 보다는 서로의 대화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곳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그렇다고 너무 조용한 곳을 선택하지는 마라. 엄청 어색해 질 수 있으니... 생활소음(10~20dB)정도의 음악/대화가 있는 곳이면 적당하다. 사람은 너무 조용하면 불안해 지고, 너무 시끄러우면 스트레스가 상승하지만, 적당한 생활소음(바람소리,대화소리,...)속에서는 몸이 편안한 쪽으로 반응하게 된다.

대화(Conversation)

'말 한마디로 천냥 빚을 값는다'... 다른 조건이 완벽해도 잘못 던진 말 한마디가 모든 걸 날려 버릴수도 있으니 특히 조심하자!

미팅을 하기 전 평상시 자신의 대화가 어떻게 들리는지 가장 가까운 지인/직원에게 객관적인 평가를 부탁해 보자. 미팅시에는 지인들의 평가에서 부정적인 부분들은 되도록 피하도록 노력해야 하며, 평소보다 단어의 선택이나 말의 속도등... 신경을 더 쓰되, 너무 신경쓴 나머지 말투가 부자연스러워 져서 언어장애 처럼 느껴지게 해서는 안된다.

다른 점 보다는 서로가 공감하는 생각을 공유하도록 하자. 싫음의 표현보다는 매사에 긍정적인 쪽으로 생각을 말하는 것이 좋다. 가급적이면 직접적으로 '싫다','좋다'를 표현하기 보다 유머러스하고 재치있는 말과 행동으로 상황을 정리하면 상대방도 미안한 마음을 덜 가지게 되고, 도리어 배려하는 마음에 고마움을 갖게 될 것이다.

가능하다면 미팅 장소에서는 스마트폰은 꺼 두거나 무음/진동으로 놓도록하자. 미팅중에 스마트폰/시계를 자주 보는 행동은 상대방에게 불안감을 갖게 하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사업상 꼭 받아야 할 전화가 약속되어 있다면, 상대방에게 미리 양해를 구해놓고 짧게 통화를 끝내도록 한다.

대화를 하다 보면 애기치 않은 돌발 질문이 오갈 때가 있다. 조심할 것은 상대방이 답변하기 난처한 질문은 무조건 피하도록 하자. 첫 만남 부터 신체사이즈를 묻거나, 연봉수준, 건강상태 등을 물어보는 것은 정말 피해야 할 행동이다. 어느정도 서로에게 익숙해 질때 까지는 서로의 관심사와 가벼운 대화에 집중하도록 하자.

너무 긴 미팅은 독이 될 수 있다. 서로 익숙해 지기 전까지는 최대 2시간 이내의 만남을 갖는 것이 좋다. 만남중에 대화 절벽이 생겨서는 곤란하다. 어렵겠지만 2시간 정도 얘기를 나눌 수 있는 레퍼토리를 미리 준비하도록 하자. 첫 만남이 어렵지 만남이 이어지다 보면 서로의 공통관심사가 생기게 되고 상대방이 편해지면 준비하지 않아도 자연스러운 대화가 진행 될 수 있을 것이다.